출력 중 갑자기 필라멘트가 안 나오거나, 나오다 멈추거나, 실처럼 가늘게 나오는 경험.
대부분 노즐 막힘(Nozzle Clog)입니다. 처음에는 “프린터가 고장났나?” 싶어서 당황하게 되는데,
원인과 대처법을 알면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모든 노즐 막힘 케이스를 정리했습니다.
노즐 막힘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 종류 | 증상 | 원인 |
|---|---|---|
| 부분 막힘 (Partial Clog) | 나오긴 나오지만 가늘거나 중간중간 끊김 | 잔류물 축적, 습기로 인한 탄화 |
| 완전 막힘 (Full Clog) | 아예 안 나옴, 모터가 헛돎 | 굳은 필라멘트, 이물질 완전 차단 |
부분 막힘 → 콜드 풀로 해결 가능
완전 막힘 → 콜드 풀 여러 번 또는 노즐 교체 필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필라멘트를 제거할 때 노즐 온도가 너무 낮으면 부드럽게 빠지지 않고 끊겨서
노즐 내부에 잔류물이 남습니다. PLA 교체는 반드시 200°C 이상에서 해야 합니다.
수분을 먹은 필라멘트는 노즐 내부에서 끓으면서 탄화 잔류물을 만듭니다.
이 잔류물이 쌓이면 서서히 막힙니다. 치직 소리가 나다가 얼마 지나면 언더 엑스트루전이 생기는 패턴입니다.
PLA → ABS, 또는 ABS → PLA로 바꿀 때 이전 소재의 잔류물이 노즐에 남습니다.
PLA와 ABS의 녹는 온도가 달라서 낮은 온도에서 이전 소재가 굳어버립니다.
소재 교체 시 고온 퍼지(Purge)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노즐에 필라멘트를 로드한 상태로 며칠 방치하면, 노즐 안에서 산화가 진행됩니다.
특히 ABS, ASA, PC처럼 산화에 민감한 고온 소재는 더 심합니다.
장기 미사용 전에는 반드시 필라멘트를 언로드하세요.
황동(Brass) 노즐은 1,000시간 이상 사용하면 내경이 마모됩니다.
마모되면 0.4mm 노즐이 0.35mm처럼 좁아져서 흐름이 불규칙해집니다.
카본파이버, 글라스파이버 같은 복합소재를 쓰면 마모가 훨씬 빠릅니다.
전용 장비 없이 노즐 안 이물질을 통째로 빼내는 방법입니다. 모든 3D프린터 사용자가 알아야 할 기본 기술입니다.
| 소재 | 가열 온도 | 당기는 온도 | 난이도 |
|---|---|---|---|
| PLA | 220°C | 85~90°C | 쉬움 |
| PLA+ | 225°C | 90~95°C | 쉬움 |
| PETG | 240°C | 90~100°C | 중간 |
| ABS | 260°C | 100~110°C | 중간 |
| 나일론 | 260°C | 80~90°C | 어려움 (가장 효과적) |
팁: 나일론 필라멘트가 콜드 풀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없으면 일반 PLA로도 되지만 2~3회 더 반복해야 합니다.
클리닝 필라멘트는 노즐을 청소하기 위한 특수 소재입니다.
노즐을 최고 온도로 가열 후 클리닝 필라멘트를 밀어 넣으면 기존 잔류물과 함께 씻겨 나옵니다.
사용 방법:
콜드 풀보다 편하지만 효과는 약간 떨어집니다. 부분 막힘이나 소재 교체 시 청소에 더 적합합니다.
콜드 풀을 4~5회 해도 안 뚫리면 교체하는 게 빠릅니다.
노즐은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세요. 교체 비용도 몇 천 원 수준입니다.
| 노즐 종류 | 소재 | 내구성 | 적합한 필라멘트 |
|---|---|---|---|
| 황동 (Brass) | 황동 | 500~1,000시간 | PLA, PETG, ABS (비마모성) |
| 하드스틸 (Hardened Steel) | 경화강 | 2,000시간+ | 카본파이버, 글라스파이버, 나일론 |
| 스테인리스 (Stainless) | 스테인리스강 | 1,500시간 | 식품 안전 출력물 |
| 루비 팁 (Ruby Tip) | 황동+루비 | 5,000시간+ | 모든 소재 |
경고: 노즐 교체 시 반드시 고온 상태에서 하세요. 냉각된 상태에서 풀면 나사산이 망가집니다.
그리고 반드시 耐열 장갑을 끼거나 집게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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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콜드 풀할 때 필라멘트가 끊겨서 안 나와요.
A. 온도를 조금 더 낮춰보세요. PLA는 80°C, ABS는 105°C가 최적입니다.
너무 차가우면 필라멘트가 취성이 생겨서 끊깁니다. 반대로 너무 뜨거우면 부드럽게 빠져 이물질을 못 가져옵니다.
Q. 노즐 교체 후 첫 레이어가 이상해요.
A. 노즐 교체 후에는 노즐 높이가 0.1~0.3mm 달라집니다. 반드시 Z 오프셋을 재설정하세요.
교체 후 첫 출력은 작은 테스트 파일로 하는 걸 권장합니다.
Q. 같은 황동 노즐 계속 쓰면 출력 품질이 왜 떨어지나요?
A. 황동은 PLA, PETG에도 조금씩 마모됩니다. 500~1,000시간 사용 후 내경이 커지면
압출이 불규칙해지고 치수 정밀도가 떨어집니다. 출력 품질이 이전보다 떨어진다 싶으면 교체 시기입니다.
Q. 콜드 풀 후에도 계속 막히면요?
A.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① 필라멘트가 습기를 먹었는지 (건조 후 재시도), ② 온도 세팅이 소재에 맞는지,
③ 노즐 수명이 다했는지. 콜드 풀을 5회 이상 해도 해결 안 되면 교체가 빠릅니다.
Q. 출력 중간에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일시 정지 후 필라멘트를 100mm 언로드-리로드 해보세요. 이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 되면 출력을 중단하고 콜드 풀 후 재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노즐 막힘은 무조건 피할 수 없습니다. 대신 대처법을 알면 5~10분 안에 해결됩니다.
콜드 풀 한 번만 직접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겁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출력 후 필라멘트를 언로드하는 습관.
이것만 지켜도 막힘 발생 빈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저도 이 습관 하나로 노즐 막힘 걱정이 거의 사라졌어요.
PETG 필라멘트 습기 관리의 핵심 기준, 실행법, 주의점, 관련 제품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