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필라멘트 완전 비교 — PLA, PETG, ABS 중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소재별 강도·내열성·출력 난이도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3대 필라멘트 한눈에 비교
| 항목 | PLA | PETG | ABS |
|---|---|---|---|
| 출력 온도 | 190~220°C | 230~250°C | 230~250°C |
| 베드 온도 | 불필요(~60°C) | 70~85°C | 100~110°C |
| 내열 온도 | 60°C | 80°C | 100°C |
| 강도 | ★★★☆☆ | ★★★★☆ | ★★★★★ |
| 출력 난이도 | 쉬움 ✅ | 보통 | 어려움 ❌ |
| 냄새 | 거의 없음 | 약간 | 강함 (환기 필수) |
| 가격 (1kg) | ~2만원 | ~2.5만원 | ~2.5만원 |
PLA — 입문자 무조건 이것부터
출력 실패율이 가장 낮고, 별도 인클로저 없어도 됩니다. Bambu Lab P2S에서는 기본 프리셋으로 바로 출력 가능합니다. 단점은 열에 약하다는 것. 여름철 차 안에 두면 변형됩니다.
PLA 추천 세팅 (Bambu Studio 기준)
- 노즐 온도: 220°C
- 베드 온도: 55°C (쿨 플레이트 또는 PEI 텍스처 시트)
- 출력 속도: 200mm/s 이하 (첫 레이어는 50mm/s 고정)
- 팬: 100% (냉각 충분히)
- 인클로저: 불필요. 오히려 열리는 게 유리
PLA 사용 권장 용도
- 피규어, 장식품, 전시용 모형
- 책상 위 정리함, 케이블 클립
- 학교·취미 프로젝트
- 빠른 프로토타입 (검증용)
PLA를 피해야 할 상황
- 자동차 내부 부품 (여름 대시보드 60°C 초과)
- 전자기기 하우징 (발열 부품 근처)
- 야외 장기간 사용 제품 (UV에 취약)
PETG — 실용 부품의 정석
강도와 내열성 모두 PLA보다 우수하면서, ABS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기어·클립·지그 등 실제로 힘을 받는 부품은 전부 PETG로 출력합니다.
PETG 추천 세팅
- 노즐 온도: 240°C
- 베드 온도: 80°C (엔지니어링 플레이트)
- 출력 속도: 150mm/s 이하
- 팬: 30~50% (과냉각 시 층간 접착력 저하)
- 인클로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가능
PETG 주의사항
- 스트링 현상이 PLA보다 심합니다. 리트랙션 설정 중요 (Bambu 기본 프리셋 사용 권장)
- 베드 접착력이 너무 강할 수 있어 분리 시 조심
- 흡습성이 있어 개봉 후 건조 보관 필요
PETG 사용 권장 용도
- 청소기 부품, 집게, 지그
- 기계 부품 대체 출력
- 내열성 필요한 주방 도구 (단, 식품 접촉 비권장)
- 야외 사용 부품 (UV 저항성 양호)
ABS — 전문가용, 그러나 2024년엔 ASA로 대체 추천
ABS는 한때 3D프린터 필라멘트의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출력 환경 조건이 까다롭고, 스타이렌 냄새가 강해 환기 설비가 없는 환경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현재는 ABS 대신 ASA를 더 많이 추천합니다. ASA는 ABS의 강도·내열성을 유지하면서 UV 저항성까지 추가됐습니다. 야외 부품에는 ASA가 훨씬 낫습니다.
ABS가 여전히 필요한 경우
- 아세톤 스무딩 처리가 필요한 경우 (ABS만 가능)
- 기존 ABS 부품과 색상·재질 통일이 필요한 경우
- 특수 산업용 규격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ABS 출력 환경 체크리스트
- 밀폐형 인클로저 필수 (챔버 온도 40°C 이상 유지)
- 베드 온도 100~110°C (고온 베드 필수)
- 환기 또는 필터 필수 (스타이렌 발생)
- 급격한 냉각 금지 (수축·뒤틀림 원인)
소재별 보관 방법 — 이것만 지켜도 출력 품질 다릅니다
필라멘트는 모두 흡습성이 있습니다. 습기를 먹으면 출력 시 기포가 생기고, 표면이 거칠어지며, 끊김 현상이 발생합니다.
보관 원칙
- 개봉 후 반드시 밀봉 보관 (진공팩 또는 건조제 동봉)
- AMS 사용 시 AMS 자체 건조 기능 활용
- 장기 보관: 제습제 + 밀봉 용기
- 습기 먹은 필라멘트: 70°C 오븐에서 4~8시간 건조
소재별 흡습 민감도
| 소재 | 흡습 민감도 | 건조 필요성 |
|---|---|---|
| PLA | 보통 | 장기 보관 후 권장 |
| PETG | 높음 | 자주 권장 |
| ABS | 낮음 | 거의 불필요 |
| Nylon | 매우 높음 | 사용 전 항상 건조 |
| TPU | 높음 | 사용 전 권장 |
내 상황에 맞는 소재 선택 가이드
🔰 3D프린터 입문 첫 달
→ PLA만 사용하세요. 출력 문제 발생 시 소재 탓인지 세팅 탓인지 구별이 어렵습니다. PLA로 출력 성공률 90% 이상 달성 후 다른 소재로 넘어가세요.
🔧 실용 부품 출력
→ PETG. 힘 받는 부품, 나사 탭, 걸쇠류는 PETG가 가성비 최고입니다. 저는 지금도 80%는 PETG를 씁니다.
🌞 야외 장기 노출
→ ASA. ABS보다 출력이 쉽고 UV 저항성이 뛰어납니다. 야외 설치물은 ASA로 정착했습니다.
🎨 디테일 피규어·공예품
→ PLA+ 또는 레진. PLA+는 일반 PLA보다 광택과 강도가 향상됩니다. 0.1mm 이하 디테일은 레진 프린터가 유리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Q. PLA와 PETG를 같은 프린터에서 쓸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소재 교체 시 노즐 청소(퍼지)를 충분히 하면 됩니다. Bambu AMS는 자동 퍼지를 지원합니다.
Q. 처음 살 필라멘트는 어떤 브랜드가 좋나요?
A. Bambu Lab 순정 필라멘트가 P2S 최적화되어 있어 초보자에게 권장합니다. 예산 절감 목적이면 eSUN, Polymaker도 좋은 선택입니다.
Q. 여러 색상을 섞어서 쓸 수 있나요?
A. AMS(자동 멀티 소재 시스템)를 사용하면 최대 4가지 색상·소재를 자동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단, 서로 다른 소재(PLA+PETG 혼용 등)는 온도 차이로 세팅이 복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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